글을 통해서 숨겨져 있는 사회적 편견들, 우리가 당연시하게 받아들였던, 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전제들'...이런 것들을 읽어내 보자는 취지인 거 같더군요. 분석 대상이 되는 글의 가치를 재평가하거나 더욱 풍부하게 찾아낼 수 있는 질문들이 될 거 같습니다.

아울러 각각의 질문들은 글 쓰는 분들 스스로에게도 자기비판과 성숙을 위한 문제제기가 될 수 있을 거 같네요. 또 교묘하게 해당 개념을 이용할 수도 있고요. 글이 타인에게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아예 간과하기보단 대략적으로나마 훑어보시는 편이 도움이 될 거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