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Shower2009.11.04 04:07
창조라는 주제에 걸맞은 시라고봅니다. 글쓰는 사람들의 괴리(글을 쓰고자하는 마음은 있지만, 귀차니즘? 이외에 등등 이유로 쓰지 못하게되는)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셨군요. 직접적으로 창조의 어려움을 나타내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편이나, 함축적인 표현이 조금 부족해서 아쉽군요.

조금은 일상적인 소재인지 대체적으로 평범한 느낌, 공감을 호소하는 쪽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독특한 소재였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하지만 표현자체는 좋았습니다. ‘자존심을 풀칠’던가, ‘게이름으로 본드질’. 억지로라도 글을 쓰려는 글쓴이의 발버둥을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다만 역시 상황자체가 조금은 진부하다는게 흠이라면 흠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드는 시입니다. 보면서 웃고 있던 자신을 발견했거든요.
특히, 글은 말고 밥만 잘먹습니다. 이 표현, 정말 좋았어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시게시판에 자주 놀러오시길 바랍니다.ㅠㅠ

좋은 시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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