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Shower2009.12.15 23:28
창조라는 주제에서 본다면 조금은 동떨어져 보이는 시였으나, 천지창조의 순간을 표현하므로 주제를 밝혔습니다. 창조라는 주제를 표현하기위해 천지창조를 사용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큰 임팩트가 없어서 흐지부지 된 느낌이 좀 아쉽군요.(이른바 강력한 한방)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가 창조라는 행위를 통해 아름다운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순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용자체는 단순하지만, 천지창조라는 제목과 연관 짓는다면, ‘창조란 하나의 세계를 만든다’라는 말이 됩니다.

창조가 만드는 것은 아름다운 것, 또한 하나의 세계. 세상을 바라보는 화자의 관점은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단순한 이야기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밝은 느낌을 주는 시가 되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마치 오후의 태양과 같은 시였습니다. 단, 마지막 부분의 질문부분은 여러 가지로 해석돼서 조금은 난감했습니다. 시의 흐름상, 긍적적도 아니고 부정적도 아닌, 중립적인 의미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문학동을 잘부탁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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