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처럼2011.07.30 07:53

진정성이라...

뭔가 심오하면서도 결국엔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소설속 세계를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능숙함. 노련함.

엄청난 사기꾼(소설속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작가)이 아닌 이상 작가 자체가 소설의 내용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실제의 상황을 보는 것처럼 묘사사하고, 진짜 감정을 토해내고 그런 것들이 진정성일까요?

그러니까 작가 자기 자신도 실제로 믿고 풀어내는 방법...

연기자로 치면 극중 인물에 몰입되 일체가 되어 연기하는 그런 느낌? 

그래서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글을 쓰면 사람들에게 동감을 많이 얻는지도 모르겠네요.

 

노련한 작가는 머리는 차갑지만 겉으로는 한없이 뜨거운 듯, 모든 상황을 냉정하게 계산하고 고려해 모든 것이 마치 실제처럼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겠지만, 아직 그런 수준이 아닌 저 같은 사람들은 진정성을 위해 자신을 작품에 흠뻑 빠지게 하는 수밖에 없겠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작품 속에 온전히 녹아들수 있는 능력이란 것도 엄청난 경지인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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