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을 읽고 '인간은 어디서 오고 왜 사는가.' 를 생각하신 시우처럼님과 저는 관점이 다르다고 봐야겠죠. 저는 그녀가 왜 거울인지 모르겠고 같다면 그녀는 왜 발이 있으며, 등등 왜 다 죽이고 다니는지, 엘프랑 천사에게 해를 가한 것은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인데 인간의 피로 목욕하는 것도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인지, 그럼 그것은 소문으로 퍼진것인지 아니면 거울에 택스트로 나타난 것인지, 마왕과 신은 무슨 이유에서 만난 것인지, 원작에선 이미 아름다운 채로 태어난 그녀가 자신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행위를 '흉내내기'로 택했는지, 피로 목욕해서 무엇을 흉내내는지, 그렇게 정체성을 위하여 외모가 변하고 있는데 왜 아름다움은 변하지 않는지, 왜 칭송받는지, 여성의 몸매를 매일 본다는 거울인데 왜 그 몸을 비춰주지 못하는 것인지,이 거울이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개연성과

 원작과는 주인공이 다 죽이고 다닌 다는 것만이 같지 않나? 개성이 강한 캐릭터이니 그 캐릭터가 보이길 바랐거든요. 에 대한 원작과의 연관성을 보기 힘들었거든요. 원작의 캐릭터를 설명하기 위한 글인것 같은데 (제가 읽기에 보편적인 인간의 상을 그린 작품으로 보이지는 않았거든요.) 원작 캐릭터가 아닌 것 같다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