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처럼2011.05.27 08:38

저는 나름 생각하길

선생들과 유리코 사이에서 서로 상호적인 사랑이 오갔다기 보다는,

그 관계에서도 소녀가 피해자일거다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유리코의 입장 역시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하녀의 전도연처럼 능동적이 아닌 수동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상대에 대해 불신과 의심으로 가득차있었지만

자신을 좋다고 말해주는 상대에 대해 감정적으로 빠져들고 집착하게 된거죠.

아무리 관계속에서 상처를 입고 그로인해 마음이 닫쳤다고 해도

오히려 그런 사람이 더욱 정에 굶주리고 사랑을 그리워 하기 나름이니까요. 자기 자신은 인지하지 못하더라도요.

그런데 믿었던 사람에게 다시금 배신을 당하자 하녀의 엔딩처럼 극단적으로 행동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감정선도 가능하겠다 싶어, 그런 대상이 겪어봤음직한 어린시절을 써본건데

음, 역시 아직 그런 감정들을 글 속에 잘 녹여내지 못하는 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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