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尹主]2011.03.01 09:03

 세 주인공 중에서 은영이가 가장 먼저 큰 고비를 넘어서 그런 건 아닐까요. 세나나 진영이는 아직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유치원 때 그 남자애 찾기라거나 별의 노래 듣기)이 남아 있지만, 은영이 스토리는 진영이와 친척이란 거 알게 되고 수환이랑 사귀게 되면서 일단락되었단 느낌이니까요; 뭔가 은영이한테 큰 고비, 해결해야 할 시련이 생기지 않는 한 계속 은영이가 주변 인물이 될 거 같네요;


 보는 입장에서도, 지금 시점에서 관심 가장 가는 건 세나나 진영이 얘기네요. 아직 덜 마무리된 이야기들이 어떻게 끝날지 기대되기도 하고요. 은영이는, 이미 나름대로 행복을 찾았으니까 앞으로 더 별 일 있겠어 하는 생각이 앞서는지라;;


 물론 클레어님 나름의 계획이 있으시겠죠^^ 마지막까지 세 사람이 어떤 행복을 찾아가게 될지 기대하고 볼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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