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벗2010.09.14 06:03
그러시군요.. 전 -부끄러운 얘깁니다만- 글을 쓸 때 아주 도취되곤 합니다.
이건 역작이다! 더할나위 없는 문장이다! 하고 생각하곤 하죠.
그리고 -소설이건 시나리오건 간에- 좋은 작품을 보고 나면 깨닫는 겁니다.
세상엔 제 글로는 발끝도 쫓아갈 수 없는 노력의 결정체가 있다는 걸요.
그렇지만 이상하죠. 늘 깨닫는 주제에 왜 늘 잊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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