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2010.07.15 10:33
제생각엔 애초에 모든 법칙을 신이정했다면
권리에 대한 행사권을 신이 쥐나 마나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법이다"
라는말 한번쯤 들어보셨을겁니다.
내가 정한 법이니 내가 모든 행사권을 갖는것은 당연한것이며
귀속된다고 말하는건 이미 그 의미가 무색해지는거죠..

만약 레인님 말대로 신이 인간을 맘대로 가지고 놀다 버린다고 한다면
이 사회의 신은 참으로 불완전한 존재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완전한 존재가 위선자가 된다거나 거짓말쟁이가 되지는 않겠죠.
이 사회의 규율을 적용시키는것도 세상을 만든 신이라면
자신이 만든 법에 구애되는 짓은 하지 않겠죠.
아니 애초에 자신이 법이기 때문에 자신이 구애될만한것을
규칙이나 법따위로 규정하지 않았겠죠...
(물론 신이 없다면 무의미해지겠지만요)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신은 절대의, 완전한 존재.
'실수'라는건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신은 인간에게 강자이며 법이고
인간은 신에게 약자이며 피지배층이죠.

하지만 레인님께서 말씀하신 '신'은
자신이 구애되는 법칙을 만들어 스스로를 옭아맸음에도
자신이 법이라는 말로 위선을 행하고있는겁니다.
거짓말을 하고있고요.
(살인은 안돼. 도둑질은 안돼. 하지만 내가 정했으니까 너넨 할수밖에 없어.
그치만 너넨 하면 안되는짓을 했으니까 세상에서 사라지게 할거야. 라는등의...)

'신'이 법칙이니 위선마저도 법이라고 하신다면
이 사회속에 혼란이 급격히 퍼지겠죠..

어머니가 아이에게 칼을 쥐어주고 "날 죽여" 라고 하고
아이가 진짜로 어머니에게 칼을 휘둘렀을경우
어머니는 아이에게 강자. 즉 법이니
해서는 안되는 위험한 짓을 했다고 아이를 벌(심판)할수도 있을겁니다.
(신이 위선을 한다면 인간이 같은일을 저지르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만큼 어이없는일이 세상에 또 어디있을까요...

간단히 말하자면

나쁜일을 시켜놓고 했다고 인간을 벌하는 신은 참 모자라다는겁니다.

결론을 말하면

모자란 신이 이 세상을 창조했던가.
신에겐 심판 권리가 없다던가... 라고 생각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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