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륜2014.03.21 10:34
은하수님께서 저의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이렇게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고 댓글을 답니다.
우선 제 플레이 환경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플레이시간 3시간 40분. 직업은 거너이고 모바일로 했으며 현재50레벨로 쥬니스처치 이후 이동이 안되서 그 이상 진행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르시스의 레벨은 50이며 최대한 잡몹을 피하며 메인퀘스트만 진행하면서 플레이했습니다.
아래는 게임에 대한 저의 분야별 평가입니다.

1.게임성
일단 기본적인 턴제플레이와 기본스킬을 그대로 사용하셨고 추가적으로 다른게 있다면 아르시스의 직업정도입니다. 저는 플레이하는 3시간 동안 내가 왜 클레릭으로 하지 않았을까? 라는 후회를 했습니다.
네. 그만큼 캐릭터간 밸런스와 적과의 밸런스가 맞지 않았습니다. 거너여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지막 지하에서 다크엘프가 파는 10만원짜리 총을 사기전엔 다른 총을 파는곳을 발견하기가 힘들어 브론즈총 기본으로 약 3시간 30분을 플레이 했습니다.
아르시스가 주인공이며 심지어 범접하기 힘든 클래스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아르시스의 크레센트포스보다 글로리아의 평타가 훨씬 강력했습니다 (글로리아에게 공격마법이 단 하나라도 있었다면 그녀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여자였을겁니다.)
자. 게임성에 대한 결론은 필요이상으로 많고 닿으면 바로 전투를 하고 몇개는 심지어 도망조차 불가능한 몬스터들을 적당히 줄이고, 직업이 다양한 만큼
아이템도 다양합니다. 이경우 무기상인 하나로는 아이템을 다 보여줄 수 없습니다. 계열별 무기상인으로 나뉘어서 아이템을 플레이어가 가격까지 다볼수 있게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간의 밸런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아무런 노가다없이 메인만 따라갔는데도 너무 쉬웠다가 끝에 가까워지자 급 밸런스가 맞춰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스토리
제법 뻔한 내용이지만 상당히 짜임새가 있었습니다.
스토리 텔링에서 의문이 되는건 직접 캐릭터의 문장으로 이유를 표현 하셨더군요.
문제는 꿈에서 깨어나 자신의 존재를 지각하는 곳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후의 다크엘프와의 추격전등은 상당히 진행이 늘어진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라키의 급 성격변화와 글로리아의 중간에 광인으로 변하는 장면이나
미래를 보는 엘프촌장의 헛점투성이는 다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었습니다.

3.완성도
저는 중간에 일어난 치명적인 버그로인해 더이상의 진행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완성도에 대해선 별다른 의견이 없습니다.

4.맵배치
노력하신게 다 보일만큼 맵이 다양하고 많습니다.
하지만 카이네동굴만큼은 전혀 와닿지 않았고
동굴에서의 전투배경은 황당했습니다.
내가 우주에 있는지 동굴에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5.그래픽
전형적인 아르시스 나르플의 등장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적어도 이름은 바꾸시고 직업에 따라 캐릭터 그래픽과 배틀러 그래픽이라도 바꾸셨으면 조금 덜했을것 같습니다.

6.독창성
어딘가에서 많이 봐왔을 듯한 스토리 내용과
색조만 바꾼 등장인물과 몬스터는 독창성에 감점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총평을 드리자면
양산성 게임이 아니라서 좋았지만 아쉬움도 많았던 작품입니다. 제작자의 노력은 아주 잘보였지만 제기준으로 봤을 때 추천게임에는 합당하지만 베스트로 가기엔 현재로써는 무리가 있다고 사료됩니다.
아르네아2를 기대합니다.
제작자님 지금과 같은 열정으로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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