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더 포에버 - 심사요청합니다. - 자유포럼

Home 커뮤/겜포럼 자유게시판 자유포럼

데크크래프트2014.07.06 08:30

PC플레이입니다.

ㄱ) 완성성 : 6/10

적절한 게임이였습니다. 맵 배치도 나쁜건 아니였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완성된 게임이였습니다.

그런데, 엔딩이 너무 많습니다.

굳이 다 봐야할까 생각될 정도로 많습니다.

ㄴ)

시스템 : 3/10

플레이중 가장 짜증나는 버그였습니다. (제 컴퓨터만 이런건진 모르겠지만요.)

게임오버식 퍼즐게임은, 게임오버에 당하게 되면 보통 F12를 눌러 타이틀로 돌아간 뒤, 다시 불러오기를 합니다.

그 편이 게임오버창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것보다 빠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앨리스 더 포에버는... F12를 누르고 로드를 하면 저 버그가 뜹니다.
저게 얼마나 심각한 버그냐면,,,

게임을 진행할수로 게임이 엄청 답답해집니다.

게임오버는 점점 많아지고, 버그는 심각하고.. 플레이는 빨리 해야하고..

저장 시스템은 최악입니다.

보통 이런 게임은, 저장 시스템을 막아두면 안됩니다..

어떤 위협이 있을줄 제작자는 알고 있겠지만, 플레이어는 모르므로 저장을 착실히 해둬야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런 저장 시스템을 해놓으면 플레이어는 항상 불안에 떨면서, 저장을 하기 위해 방 몇곳을 빙 돌아서

토끼에게 가야합니다.

시간낭비 하기 싫은 플레이어들에게는 끔찍한 이야기입니다.

차라리 저장을 오픈해 두던지, 저장공간을 많이 배치했으면 좋았을것이라 생각합니다.

ㄷ) 재미성 : 0/10

솔직히 말하자면,

눈꼽만큼도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게임오버의 연속, F12의 오류로 인한 게임오버 대기, 쓸데없이 긴 글들... 등,

갖가지 이유로 인해 이 게임에 전혀 흥미를 붙일수 없었습니다.

ㄹ) 독창성 : 5/10

게임은 전형적인 게임오버식 퍼즐게임이였습니다.

스토리는 뜬금 전개의 연속이였고요.

ㅁ) 적절성 : 2/10

사후세계에 있고, 자신의 생명은 점점 부숴지고 있다...

이런 긴박한 시간에 티타임을 할수 있을까요?

정말 간이 큰 여자군요.

어째서 문이 열리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토끼들이 퀴즈를 풀면 알림이 와서 뒤쪽에서 문을 열어주기라도 하나요..?

그렇다면 토끼는 많이 바쁘겠군요.

ㅂ) 균형성 : 2/10

게임오버를 연속하면 정답을 알아낼수 있는 퍼즐,

숫자를 대충 찍어도 맞출수 있는 퍼즐,

벽에 이벤트가 있는데 대체 어디에 힌트가 있는건지 알수가 없어 공략이 아니면 알아낼수 없는 퍼즐 등

(..혹시 여왕의 눈이 힌트인가요? 그건 힌트가 아니라, 교란신호입니다. 오른쪽 벽이라고 하면 반대편 건넛방 벽을 바라보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어렵고 쉬운 퍼즐로 가득합니다...만

게임오버가 너무 많습니다.

저장할수있는 기회도 적은데 말이죠.

총점 : 18/60

결과 : 탈락

플레이하면서 F12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반드시 이런 버그가 없었으면 합니다.

유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