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尹主]2012.12.12 07:20
뒷얘기가 있어도 좋을 것 같은 글이네요. 혹시 쓰고 계신지?

2011년 <맨발로 글목을 돌다>를, 저는 그럭저럭 괜찮게 봤었어요. 적어도 위로받을 순 있었던 거 같네요. 그 해랑 올해, 지금까지 해서 서점가 베스트셀러 트렌드가 '위로', '위안'이었던 걸 생각해 보면, 시기적절한 선정이 아니었나 합니다. 다만 어떤 작가들 글로부터 느낄 수 있던 묵직함 같은 감상은 없었던 거 같기도 하네요.

일련의 트위터 사건들 겪은 후에 작가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 망가지긴 했지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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