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선 게임이 꺼지거나, 시스템창으로 메시지가 표현되는 연출은 이미 시도된 연출이라, 그다지 새롭게 받아들여지진 않았어요. 이런 메타적인 연출들은, 첫 시도가 아니라면 임팩트가 떨어지기 마련이니까요. 또, 도입 이후 비선형 구조들을 신경쓰신 건, 그저 말만 하는 게 아닌, 저희들이 그 말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제스쳐의 역할을 해주었네요. 얼핏 보면 지루해질 수 있는 게임에 제대로 몰입할 수 있게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플레이 중 완급조절도 적당했어요. 반복적으로 게임을 만들고, 출시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지점에 배치된 학부모 협회, 강제 종료, 그 후 흑백 연출 이벤트는 소위 클리커 게임들이 재미없는 동작의 반복으로 몰입감이 떨어지는 현상을 훌륭하게 방지했어요. 전체적으로, 잘 기획된 게임이라고 봅니다.
사실, 위에 적은 글에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가 거의 없길래 조금 끄적여 보았습니다마는.. 요약하면, 전반적으로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게임에 대한 이해를 충실히 하신, 잘 기획된 작품이네요.
사실, 위에 적은 글에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가 거의 없길래 조금 끄적여 보았습니다마는.. 요약하면, 전반적으로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게임에 대한 이해를 충실히 하신, 잘 기획된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