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완성성 : (10/10) 완성 정도를 평가합니다. (감점 요인 : 체험판, 버그, 낮은 안정성)
이 게임은 완성판이고 진행이 불가한 버그도 없었으며 그 외 사소한 버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만점을 드립니다.
ㄴ) 시스템 : (7/10) 게임 내 세계관, 이벤트 효과, 맵 배치, 그림, 분위기, UI, 시스템 등 연출 및 편리 정도를 평가합니다.
게임의 기본 시스템은 조사, 아이템 사용, 퍼즐 풀기로 어드벤처 게임의 기본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유저 인터페이스도 알만툴 기본이었고요. 그래서 그렇게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시스템을 작동할 때(조사할 때, 아이템 사용할 때 등) 나오는 연출이 섬세해서 좋았습니다. 맵 배치도 좀 넓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충분히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그 넓은 맵도 아이템을 이용해서 적절하게 텔레포트가 가능한 점 덕분에 이동노가다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ㄷ) 재미성 : (1/10) 게임 내 스토리, 미니게임 등의 이벤트, 플레이 방향 등 재미 요소를 평가합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신기한 배경에 ~베냐의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라는 목표가 제시되어서 두근거리며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갈 수록 베냐를 위해서 즐겁게 게임을 하기보다는 심사를 위해 억지로 게임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2가지입니다.
하나는 베냐와 주인공 바울리의 관계가 명확하지 않다, 더 정확히는 전체적인 인물 간의 관계나 스토리, 주제가 간접적으로 제시된다는 점입니다. 간접적으로 제시되는 스토리, 주제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어쩌면 생각할 거리를 많이 줄 수도 있겠죠. 저는 좀 명확하게 나오는 걸 더 좋아합니다만 이건 개인의 취향 문제이고, 하여튼 왜 간접적 제시가 문제가 되었나면 밑에서 이야기할 퍼즐의 난이도 및 부족한 힌트와 합쳐지면서 게임 플레이어의 머리에 과부하를 주기 때문입니다. 스토리 생각하랴, 퍼즐 생각하랴 참 머리 아팠습니다.
두번째는 퍼즐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많이 어렵고 힌트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어렵다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무지 매워도 계속 땡기는 불닭볶음면처럼 어려워도 재밌는 게임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이건 어렵고, 재미도 없습니다. 퍼즐을 맞닥트리면 어떻게 해야할 지 전혀 감이 안 잡힙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뭔가를 할 수 있고, 성공하는 것부터 재미를 느끼는 것인데, 처음부터 지속적인 정체, 실패를 겪으니 재미를 느끼기가 힘듭니다. 이걸 해소할 수 있는 제작자의 힌트 같은게 필요할텐데 많이 부족합니다. 힌트를 봐도 잘 모르겠고 힌트를 보다가 오히려 함정에 당하기까지 합니다. 퍼즐의 난이도를 낮추거나 아니면 힌트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ㄹ) 독창성 : (8/10) 타 게임과 다른 독창 정도를 평가합니다. (감점 요인 : 양산형 게임)
손수 만드신 그래픽이나 독특한 세계관이 다른 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독창적입니다. 석상 퍼즐이나 해류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ㅁ) 적절성 : (6/10) 게임 내 스토리, 이벤트, 메인 퀘스트 등 상황의 적절 정도를 평가합니다.
게임 내 스토리나 이벤트 같은 건 딱히 설정 구멍이나 부적절한 요소는 없었는데 그렇다고 또 '아주 적절하다!' 같은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ㅂ) 균형성 : 게임 내 어려움과 쉬움의 정도를 평가합니다. (감점 요인 : 난이도가 터무니없이 높은 경우)(1/10)
위에서 말했듯 퍼즐은 어렵고 힌트는 없으며 게임 진행에 있어서도 act 이름으로 간접적으로 필요 아이템, 혹은 얻을 수 있는 아이템 같은 걸 제시하지 게임 내에서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요소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나마 숲의 여왕님이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알려주지만 중간부분부터 끊기고 말았죠.
총점 : 33/60
결과 : 거절
손수 만드신 엄청난 퀄의 그래픽, 몽환적인 분위기, 선정을 정말 적절하게 하신 BGM, 생각 해볼 거리가 많은 진지한 스토리는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재미를 느끼기 어려웠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죄송하지만 선정은 거절하도록 하겠습니다.
*트루 엔딩을 봤습니다.
http://puu.sh/bpjkT/1da5b874ec.jpg
ㄱ) 완성성 : (10/10) 완성 정도를 평가합니다. (감점 요인 : 체험판, 버그, 낮은 안정성)
이 게임은 완성판이고 진행이 불가한 버그도 없었으며 그 외 사소한 버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만점을 드립니다.
ㄴ) 시스템 : (7/10) 게임 내 세계관, 이벤트 효과, 맵 배치, 그림, 분위기, UI, 시스템 등 연출 및 편리 정도를 평가합니다.
게임의 기본 시스템은 조사, 아이템 사용, 퍼즐 풀기로 어드벤처 게임의 기본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유저 인터페이스도 알만툴 기본이었고요. 그래서 그렇게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시스템을 작동할 때(조사할 때, 아이템 사용할 때 등) 나오는 연출이 섬세해서 좋았습니다. 맵 배치도 좀 넓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충분히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그 넓은 맵도 아이템을 이용해서 적절하게 텔레포트가 가능한 점 덕분에 이동노가다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ㄷ) 재미성 : (1/10) 게임 내 스토리, 미니게임 등의 이벤트, 플레이 방향 등 재미 요소를 평가합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신기한 배경에 ~베냐의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라는 목표가 제시되어서 두근거리며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갈 수록 베냐를 위해서 즐겁게 게임을 하기보다는 심사를 위해 억지로 게임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2가지입니다.
하나는 베냐와 주인공 바울리의 관계가 명확하지 않다, 더 정확히는 전체적인 인물 간의 관계나 스토리, 주제가 간접적으로 제시된다는 점입니다. 간접적으로 제시되는 스토리, 주제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어쩌면 생각할 거리를 많이 줄 수도 있겠죠. 저는 좀 명확하게 나오는 걸 더 좋아합니다만 이건 개인의 취향 문제이고, 하여튼 왜 간접적 제시가 문제가 되었나면 밑에서 이야기할 퍼즐의 난이도 및 부족한 힌트와 합쳐지면서 게임 플레이어의 머리에 과부하를 주기 때문입니다. 스토리 생각하랴, 퍼즐 생각하랴 참 머리 아팠습니다.
두번째는 퍼즐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많이 어렵고 힌트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어렵다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무지 매워도 계속 땡기는 불닭볶음면처럼 어려워도 재밌는 게임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이건 어렵고, 재미도 없습니다. 퍼즐을 맞닥트리면 어떻게 해야할 지 전혀 감이 안 잡힙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뭔가를 할 수 있고, 성공하는 것부터 재미를 느끼는 것인데, 처음부터 지속적인 정체, 실패를 겪으니 재미를 느끼기가 힘듭니다. 이걸 해소할 수 있는 제작자의 힌트 같은게 필요할텐데 많이 부족합니다. 힌트를 봐도 잘 모르겠고 힌트를 보다가 오히려 함정에 당하기까지 합니다. 퍼즐의 난이도를 낮추거나 아니면 힌트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ㄹ) 독창성 : (8/10) 타 게임과 다른 독창 정도를 평가합니다. (감점 요인 : 양산형 게임)
손수 만드신 그래픽이나 독특한 세계관이 다른 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독창적입니다. 석상 퍼즐이나 해류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ㅁ) 적절성 : (6/10) 게임 내 스토리, 이벤트, 메인 퀘스트 등 상황의 적절 정도를 평가합니다.
게임 내 스토리나 이벤트 같은 건 딱히 설정 구멍이나 부적절한 요소는 없었는데 그렇다고 또 '아주 적절하다!' 같은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ㅂ) 균형성 : 게임 내 어려움과 쉬움의 정도를 평가합니다. (감점 요인 : 난이도가 터무니없이 높은 경우) (1/10)
위에서 말했듯 퍼즐은 어렵고 힌트는 없으며 게임 진행에 있어서도 act 이름으로 간접적으로 필요 아이템, 혹은 얻을 수 있는 아이템 같은 걸 제시하지 게임 내에서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요소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나마 숲의 여왕님이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알려주지만 중간부분부터 끊기고 말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