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시골에서 자란터라
여름만 되면 잠자리채와 잠자리통? 을 가지고
온동네 매미는 죄다 휩쓸고 다닌 기억이 납니다.
사실 매미 많이 잡아서 추억에 남는건 아닌데...
잡고나서 이상한 행동을 했기때문에 잊을수가 없네요.ㅋㅋ
한 10살때 쯤인거같은데...
힘들게 잡은 매미를 가지고 꼭하던 행동이 있었는데....
널판지 아래에 넣고 발로 밟아 죽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매미를 한마리씩 잡을때마다 이유없는 행동을했고...
여름이 다지나갈때쯤 널판지를 들어 올려보면 ...썩지않는 매미날개만
잔득 남아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