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 입안을 깨물어서 입안에 상처가 생깁니다.
전문용어로 구내염 이라고 하죠.
피곤해서 라기보다는 치아교정을 한후에 입안의 살이 치아의 모양에 아직 익숙치 않아서 자꾸 살을 깨무는 것이라는 자가진단 입니다.
그러던중 얼마전에 신세계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아프타치 정이라는 것인데.
요겁니다.
어떻게 쓰는것이냐 하면.
요래생긴 것인데 동그랗게 한쪽면은 하얗고 한쪽면은 오랜지색인데.
하얀면을 환부에 손가락으로 딱 눌러서 붙이는겁니다.
그럼 이게 침에 녹아서 스악 수왁 코팅효과가 나면서 상처를 덮는 것이죠!
그림과 같이!
장점은 안아프다는 것.
근데 단점은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붙이고 있으면 안아픈데 밥먹으면 금방 떨어지고..
도대체 밥먹을때가 중요하지 평소에가 중요한건가!!
물론 평소에도 붙이면 안아프니까 그냥 있을때 아프면 붙이긴 좋음.
하여 이거 한통을 사서 다 붙였는데 제대로 효과를 못보고 짜증이나서 알아보니.
악마의 약 알보칠이라는게 있더군요!!
도대체 왜 악마의 약인가 했더니.
일단 바르면 그 순간은 드럽게 아픈데.
바르고나서 좀 지나면 완전 천국을 보는 느낌이라는 그약!!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알보칠!!!
이놈입니다.
두근두근 하는 마음에 면봉에 알보칠을 듬뿍 묻혀 환부에 발라봤습니다!
!!!!!!!!!!!!!!!!!
아아아아아악!!!!!!!!!!!!!!
일줄알았지만.
생각보다 괜찮음.
한 10초정도 뜨끔뜨끔 뜨시금 따끔 화끈 지끈 아프고.
이후 30초 정도 후끈후끈 지끈지끈 아프고.
환부에서 하얀 기포가나면서(뭔가 소독이 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음!)
그후에는 좀 괜찮아짐.
이후에 밥먹을 때 괜찮은지는 아직 밥 안먹어봐서 모르니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알보칠 바른김에 시한수 짓겠습니다.
알보칠 알보칠
공공칠 페인트칠
영구와 땡칠이
아프타치 아프냐 나도아프다.
끝.
시는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