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도 할 겸, 맘이 맞는 사람들을 모아서 몇일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해요. 카페가 있을 정도로 ㅎ 게다가 창도에 어떤 분께서도 몇 번 여행다녀오셨다고 하고-
주변에서도 혼자 여행다녀올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저도 2월말쯤에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좀 해보려해요ㅎ
혼자서 여행해본적은 당연히 없거니와, 친구들과 주도하에 어딘갈 가본건 수능 끝난 날 한강 정도밖에 없어서
조금 무섭기도 하네요..;ㅂ; ( 농담으로 수험생들이 수능끝나면 한강갈거야! 라고 하지만 실제로 온 사람은 없더군요 )
대충 돈만 좀 챙기고, 떠나기 전 좋은 장소 찾아본 뒤 출발할 생각이에요.
사실 '요즘 저와 같은 생각하시는분-' 이라며 같이 가실분 찾는 글을 쓰려다가
역시 이런 여행은 혼자 떠나야 맛이지 라는 생각에ㅎㅎ..
모레는 졸업이네요. 중학교 졸업할 땐 정말 눈물도 안나고, 아무런 감정없었는데(초등학교도 물론)
고등학교는 뭔가 색다르네요. 밖에서 교복입고 다니는 여학생들 보면,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 들어요.;ㅇ;
어쨋든! 이제 나이의 앞자리 수가 달라졌으니 전환점이 필요할 것 같아서 여행을 떠나렵니다
p.s 대학교 오티 안가고, 대학교에서 아싸로 지낼 생각인데, 아싸로 지내면 안좋을까요? (열공모드)
- 다른 인간관계 구축 : 아예 혼자살 수가 없음, 종교나 취미클럽같은거
- 왠만하면 교수님이나 과사계신 분들이랑은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편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