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 연필로 스케치한걸 펜선따다가 잘 안되서 확 그냥 칠해버리고 좌절했던 그림. 색감은... 상당히 맘에 든다. 기존에 우중충하고 칙칙 만땅이었던 그림에서 조금 변했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