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이랄까 열에 그다지 강하지가 못해서 왠만하면 여름보단 겨울쪽입니다
물론 더럽게 추운데 보온장구도 변변치 않은 상황보다야 쌩으로 여름 나는게 훨씬 낫긴 합니다만
(예 : 군대)
일반적으로 제가 가장 선호하는 온도는 약간 서늘한 정도
저번주까지는 그럭저럭 온도가 낮았는데 (좀 추웠지만)
며칠 전부터 갑자기 여름 날씨가 되어버렸네요
밤바람은 아직도 차서 다행이지만
벌써 에어컨을 켜야 될 지경입니다
더워서 제일 안좋은건 기운이 쭉 달아버리는거
안 그래도 나쁜 체력이 완전 개저질이 되었는데 운동은 안하고 그래서
과연 얼마나 버틸지 궁금하네요
사실 여름에 제일 무서운건
열사병같은 열기가 아니라
냉방병
집에서도 가능하면 에어컨 켜도 온도 높이고 1시간 정도 켜놨으면 껐다가 더우면 다시 켜고 그러는데
올해도 여름에 겨울을 경험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