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간 존재 자체를 잊고 살다가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여길 찾아와봤습니다.
지금 와 되돌아보니 2010년대 초반에 엄청난 열정을 갖고 RPGXP 게임 만들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그게 뭐가 재밌었다고 하루종일 붙들고 있었는지..ㅋㅋ
그래도 그때는 어떤 허접한 게임이라도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게 좋아서 게임을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여기도 그렇고 아방스도 그렇고 거의 망하기 직전인것같아 너무 슬픕니다.
아방스, 네코데브, 창조도시 시절.ㅋㅋ 세개의 사이트가 모두 활발히 돌아가던 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쓰다보니 그냥 옛날 말들을 주저리 주저리 쓰게되었네요.
다들 행복하십쇼 ㅠㅠ